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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영화 리뷰

CGV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주차

by 되면하는애 2022. 10. 2.

CGV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주차 감상평

사실 필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러 가기 전 큰 기대가 없었다. 마블 영화가 재미 없을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그렇다고 이 정도로 재밌을 거라 생각은 안했지 말입니다?

마블 영화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그만큼 장벽도 높아졌다. 무슨 영화가 나왔다 하면 어디까지 복습하고 가야하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닥스2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완다비전을 보지 않은 사람은 감정선을 따라가기 힘들 정도이다. 내용은 그냥 텍스트를 읽어도 다 알 수 있지만 완다의 감정선을 글 몇줄로 따라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노웨이홈도 이런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않았는데 그래도 양호한 편이어서 전편을 안본다고 아예 이해하기 힘든 영화는 아니었다. 

 

  • 개봉일 2021년 12월 15일
  • 게시물 내에 영화 관련 상품(예 :포스터, 필름마크, 아트카드 등)은 해당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이 선착순으로 배부한 공식 사은품(증정품)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스파이더 노웨이 홈 일러스트 포스터

CGV가 2주차에 나눠주었던 포스터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포스터'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는데 그냥 일러스트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러나저러나 주는 대로 받아야지 어쩌겠는가 싶어서 당시에는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비단 CGV 2주차 말고 나중에 500만 정도 관객이 들었을때 대형 영화관 3사에서 동일하게 뭔가 엄청난 이름을 붙여서 나눠준 포스터가 있었다. 그것도 그냥 단순 이미지 포스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게시할 때 자세히 살펴보겠다.)

사족을 좀 붙인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보면 슬퍼할 내용일수도 있는데, '개봉일'에는 영화 내용보다는 영화 관련 굿즈가 잘 뽑히느냐 안 뽑히느냐도 관객수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입소문이 나서 갈수록 관객이 늘어나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개봉일의 특별관"의 경우는 생태(?)가 다른 거 같다. 조금 과장해서 어떤 영화는 오히려 굿즈가 다인 경우도 있다. 미리 예매해두고 관련 굿즈가 없으면 취소를 하는 사람들때문에 나도 불편을 겪는다. 언젠가 이 주제에 관해서도 다시 이야기해보겠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포스터 확대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만들어낸 재밌는 풍경 -포토티켓 앞 007 작전

지금 돌이켜보면 노웨이홈은 영화관에서 나눠준 포스터 중 엄청나게 마음에 들었던 건 없는 거 같다. 반전 스릴러 영화가 아닌데 그와 비슷하게 함구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보니 추상적인 이미지만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거 같다. 나도 아쉬운 마음을 매 주 포토티켓으로 달랬는데 이전 글에도 언급했다시피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상영 기간이 굉장히 긴 편이었기때문에 새 포토티켓을 뽑을 때마다 뒷사람 눈치를 봐가며 뽑아야 했다. 4DX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며칠 뒤 재개봉 용포프 자리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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