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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영화 리뷰

CGV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닥터스트레인지2) 포디엑스(4DX) 2주차

by 되면하는애 2022. 9. 30.

CGV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닥터스트레인지2) 포디엑스(4DX) 2주차 감상평

 

이전 게시물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스트레인지2 혼용)가 꽤나 참신한 영화라 생각한다. 그리고 4DX 2주 차 포스터야말로 이 영화의 개성을 가장 잘 살렸다고 평할 수 있겠다. (참고로 나는 대형 영화관 3사에서 주는 닥터 스트레인지 2 개봉 기념 사은품을 95프로쯤 모았다.)

 

  • 개봉일 5월 4일
  • 게시물 내에 관련 상품(예 :포스터, 필름마크, 아트카드 등)은 해당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이 선착순으로 배부한 공식 사은품(증정품)입니다.

 

영화-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멀티버스-4DX
사진보다 일러스트를 적용한 점이 마음에 든다.

마블왕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하기만 하면 흥행은 따놓은 당상이다. 이 때문인지 대형 영화관들은 관련 굿즈를 인질로 삼고 매주마다 관객들의 고혈을 짜낼, 아, 아니 관련 굿즈를 골고루 나눠 여러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매우 고심하는 듯하다. 

 

역시나 CGV도 1주 차에는 무엇을 개봉 기념 사은품으로 주든 간에 닥스2 개봉을 고대하던 관객들로 전석 매진될 거라 예상했는지 4DX도 2주 차부터 포스터라고 부를만한 것을 내놓았다. 그래도 4DX는 IMAX와 달리 1주 차에도 플라스틱 쪼가리라도 주었으니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영화에 대한 스포는 하고 싶지 않아 자세히 적을 순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예상보다 잔인한 영화이긴 했다. 내가 잔인한 걸 잘 못 봐서 일수도 있지만... 여태까지의 마블 영화는 보통 온 가족이 봐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보니 기대와 달랐던 건 사실이다.

당시 닥스2에 관한 리뷰를 보다 보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감상평에서 '특정 장면에서 아이들이 보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간간히 볼 수 있었다. 나도 첫 관람 시엔 힘들었으니 아이들이 보기엔 정말 충격적이었을 듯하다. 그렇지만 이미 다 커버린(늙어버린) 나는 잔인한 장면에 대한 충격은 금새 잊었다. 그것보다도 여러 가지 연출 효과가 돋보이는 장면이 있어서 참신함에 놀라는 동시에 미드(미국 드라마, 본인은 보통 외국 드라마를 통칭해서 쓰기도 함)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 (이거 참! 좋은데 자세히 적을 수가 없어 곤란하다. 😖) 혹시라도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월 2500원 구독 이벤트를 하니 관심이 가면 보시라. (광고 아님. 받은게 없습니다. 저도 구독 소비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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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과 뒷면. 양피지를 떠올리게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2 포스터 속 저 무늬가 보이는가? 사진 속 종이주름은 이미지로 꾸며낸 것이 아니다. 실제로 특이한 재질의 종이이다. 일반적인 종이처럼 밋밋하지 않아 손으로 만지면 굴곡이 고대로 느껴진다. 대표이미지로 고화질 사진이 대신 일러스트를 택한 점도 마음에 든다. 누가 낸 아이디어인진 몰라도 박수받을만하다. 비닐을 벗겨 돌돌 말면 정말 게임이나 판타지 드라마에 나오는 인챈트 두루마리 같은 모양새가 만들어질 거 같은데, 차마 그걸 실행할 용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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