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닥터스트레인지2) 3D 스페셜 상영회

롯데시네마(LOTTECINEMA)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닥터 스트레인지 2) 스페셜 상영회 감상평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스트레인지2 또는 닥스2 혼용)는 마블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였다. 아쉽게도 롯데시네마 3D 스페셜 상영회용 포스터는 '새로운'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단순히 아쉬운 것보다 더 나쁜 것이 하나 있었으니 내가 호구라는 사실이다.

 

• 개봉일 22년 5월 4일
• 스페셜상영회 기간 5월 7일~8일 
• 게시물 내에 관련 상품(예 :포스터, 필름마크, 아트카드 등)은 해당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이 선착순으로 배부한 공식 사은품(증정품)입니다.

 

이게 대표 이미지로 추정된다.

처음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3D 스페셜 상영회 이벤트에 대한 공지가 있었을 때 어디에도 포스터 후가공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 그러니 롯데시네마가 실수하거나 잘못한 부분은 전혀 없다. 그러나 대형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공지에 간혹 꼭 필요한 사실을 기재하지 않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성적으로 현실을 직시하기보단 행복 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무려 '스페셜'이라는 단어가 쓰였는데, 설마 닥스 포스터에 후가공이 하나도 없을까? 

 

롯시 스페셜 상영회 포스터 3종 중 닥스

없었다. 게다가 개봉 전 판매한 닥터스트레인지 2 액션 티켓에 포함되어있는 포스터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것도 롯데시네마가 팔았으니 당연한 일이겠다. '16000원(X2)에 포스터가 3장(X2)이다.'라는 말로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결국 나는 영화가 끝난 후 월드타워 1층에서 '오월의 종' 빵 오만 원어치를 사서 먹으며 마음을 달래야 했다. 맛있었으니 된 것이다.😭(사실상 빵 먹으려는 핑계인가. 오만 원을 써도 전 종류를 사는 건 불가능했다. 빵은 정말 맛있었는데 자세히 쓰면 맛집 후기가 되니까 이쯤 하고 줄인다.)

 

예전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고 누군가 인터넷에 쓴 걸 보고 웃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그가 아닌 닥터 스트레인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연기력으로, 출연한 영화들마다 배역을 정말 잘 소화하는 배우다.

 

롯시 스페셜 상영회 포스터 3종 중 완다

닥스2 스페셜 상영회 사은품으로 A:완다 단독, B:닥스 단독, C:아메리카 차베즈 포함 주조연 모두가 담긴 이미지로 이렇게 총 3장의 포스터가 지급되었다. 후가공은 없고 그냥 도톰하고 빳빳한 종이에 대표 이미지가 인쇄된 포스터 세트이다.

 

롯시 닥스 2 스페셜 상영회가 개봉 1주 차 주말에 있었던지라, 나는 이미 다른 특수관에서 여러 번 보고 난 후였다.  그렇다 보니 스페셜 상영회 자체에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당시 의아했던 것이 있는데 주말인데도 생각보다 관람객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